보조 배터리의 효율은 어떻게 되어있고 어느정도 충전할 수 있는지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대상이 되는 휴대폰은 갤럭시 23 울트라(5,000mAh)를 기준으로 몇 번 충전할 수 있는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애초에 mAh가 뭐임?
많은 기업들이 배터리의 용량을 mAh로 표시하는데
정확히 뭐고 정말로 배터리의 용량을 나타내는 의미가 맞는지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mAh = 단위 시간에 얼마나 많은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지
를 의미합니다. (= 전하량)
즉, 우리가 생각하는 부피(물의 L 같은 애들)과는 조금 다르지만
어느정도는 용량(?)으로써의 개념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중요한 부분은 mAh가 아니라 Wh인데 왜 그런지 이제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왜 보조 배터리 용량의 70% 정도만 실제 충전 가능한 용량일까?
예를 들어 10,000mAh의 용량을 가진 배터리가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대부분의 배터리의 전압은 3.7V이기 때문에 해당 배터리도 3.7V 배터리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이를 Wh로 환산하면
10,000mAh * 3.7V = 37Wh가 됩니다.
(이렇게 배터리마다 V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mAh가 용량이다! 라고 하는 것은 애매함)
일단 해당 37Wh에서 배터리에서 출력이 될 때 여러 손실이 일어나기 때문에
실제로는 해당 수치보다 낮은 수치가 됩니다. (즉, 37Wh 이하)
이를 출력 전압인 5V 또는 그 이상의 V로 승압을 합니다.
(이 때 또 전력 손실이 발생)
이를 해당 출력인 5V로 나눠서 다시 계산하면
37Wh / 5V = 7.4Ah = 7400mAh가 됩니다. (출력은 휴대폰, 배터리마다 다를 수 있지만 5V가 많습니다.)
이렇게 보면 처음의 10,000mAh가 결국에는 7,400mAh가 됩니다.
손실을 따지지 않고 계산만 해도 표시된 용량보다 30% 가량 줄어든 용량이 됩니다.
그럼 실제로는 대략 실제 보조 배터리의 60% 정도만 충전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되죠?
10,000mAh 배터리로 위에서 언급한 갤럭시 23 울트라를 충전할 경우
실제로는 대략 1번 정도 밖에 충전할 수 없을거로 생각됩니다.
그럼 어떤 보조 배터리를 사면 되는건가요?
간단히 말하자면 정확한 표기가 되어있는 보조 배터리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추천하지 않는 상품의 예시
위 보조 배터리의 상품 설명을 보면 "정격 용량"이 없습니다.
그럼 실제로 5V로 출력할 때 어느 정도의 용량(mAh)를 갖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제품마다 손실되는 전력을 소비자가 알 수 없기 때문에 계산도 불가능함)
그럼 추천 하는 제품은?
추천 하는 제품의 예시
위 제품은 "정격용량" 뿐 아니라 실제 배터리 충전 시 어느 정도의 효율을 갖고 있는지도 표기했습니다.
해당 표기가 있다는 의미는 메이커가 해당 성능을 '보증'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와 같이 정확히 표기된 상품들을 추천합니다.
그냥 간단하게 보조 배터리를 추천한다면?
그냥 정말 간단하게 망설임 없이 보조 배터리를 고르고 싶다면
증명된 메이커의 보조 배터리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면
삼성, 샤오미, 베이서스 같은 메이커들이 있겠네요.
해당 제품들은 어느정도 성능이 보장된 제품이기 때문에
mAh만 보고 구매하셔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 안전성을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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